이성구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정부가 2005년부터 경유승용차의 시판을 허용한 것과 관련,“현재 휘발유를 사용하는 승용차의 대부분이 경유승용차로 대체될 것이 뻔하고 서울의 대기질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경유차 도입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의 대기 오염원 가운데 자동차 매연이 차지하는 비율이 85.4%에 달하고 그 중에서도 전체 차량의 29%를 점유하는 경유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전체의 52%를 차지한다.”며 “서울의 공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덕현기자 hyoun@
이 의장은 이날 열린 제14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의 대기 오염원 가운데 자동차 매연이 차지하는 비율이 85.4%에 달하고 그 중에서도 전체 차량의 29%를 점유하는 경유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전체의 52%를 차지한다.”며 “서울의 공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정책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덕현기자 hyoun@
2003-04-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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