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윤·정명화·금난새등 쟁쟁한 인재 배출/ ‘한국예술 요람’ 서울예고 50돌

김남윤·정명화·금난새등 쟁쟁한 인재 배출/ ‘한국예술 요람’ 서울예고 50돌

입력 2003-04-10 00:00
수정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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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고등학교(교장 형진식)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도교육으로서의 조기예술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 기념심포지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펼친다.

1953년에 개교한 서울예고는 그동안 음악·미술·무용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6800여명의 졸업생을 낸 음악과는 한국음악계의 요람으로 불릴 정도.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김민,피아니스트 이경숙,첼리스트 정명화,지휘자 금난새 등 1000여명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5월4일에는 호암아트홀에서 김정규 이경숙 신수정 등 동문 80명이 출연하는 피아노 앙상블 연주회를 연다.같은 달 20일과 27일에는 동문 교향악단이 갈라 콘서트와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잇따라 펼친다.20일은 전용우,27일은 김민이 악장으로 나선다.27일엔 헝가리 출신의 파리음악원 교수 야노스 퓌르스트가 지휘한다.

이두식 김경인 오용길 유인수 등 미술과 출신 200여명은 5월21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동문전을 연다.무용과 출신인 김향금 김명숙서영님 정혜진은 6월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국무용,김용경 이혜원 진수인은 바로 다음날 현대무용과 발레 발표회를 갖는다.

서울예고 오케스트라도 오는 7월 금노상 지휘로 오스트리아와 체코 순회 연주회를 갖는 등 재학생들의 국내외 행사도 다양하다.

서동철기자 dcsuh@
2003-04-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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