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넷을 열라고 한 뒤 쌓아둔 자료를 다 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진대제 장관의 파격적인 행보에 정통부 직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장관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볼멘 소리도 나온다.
왜 그런 일을 했느냐고 묻자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일종의 ‘군기잡기’인 셈이다.기업(삼성)에 있을땐 자주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조직에서 10년이 된 자료집이 캐비넷에 버젓이 꽂혀있다는 것은 조직이 정체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충격요법이자 직원들과 빨리 가까워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화장실론’을 피력하면서 조직은 항시 긴장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으로 있을때 수원공장의 여자화장실 등 눈길 안가는 곳에 자주 들렀다.쓰레기통도 자주 뒤져 보안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폈다.
그는 이렇게 하면 긴장감이 6개월은 간다고 했다.
그는 ‘먹거리’를 만들려고 공직에 온 이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조직이 정비되면 국내외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국가 IR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해당사자를 ‘근사하게’ 잘 설득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진 장관은 또 “IT쪽은 50대 중반만 되면 아이디어 등이 고갈돼 배겨나기가 어렵다.”면서 “다행히 이전에 행정에 발을 들여놓아 마음껏 일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골든 타임에 와서 기회 손실도 크지만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행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관을 그만두면 뭘 할 것이냐고 묻자 아직 정상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하산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빠른 것이 아니냐면서도 소프트웨어나 디자인부문의 후진을 양성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피력했다.
정기홍기자
진대제 장관의 파격적인 행보에 정통부 직원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장관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볼멘 소리도 나온다.
왜 그런 일을 했느냐고 묻자 분위기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일종의 ‘군기잡기’인 셈이다.기업(삼성)에 있을땐 자주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조직에서 10년이 된 자료집이 캐비넷에 버젓이 꽂혀있다는 것은 조직이 정체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일종의 충격요법이자 직원들과 빨리 가까워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화장실론’을 피력하면서 조직은 항시 긴장감과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으로 있을때 수원공장의 여자화장실 등 눈길 안가는 곳에 자주 들렀다.쓰레기통도 자주 뒤져 보안의식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폈다.
그는 이렇게 하면 긴장감이 6개월은 간다고 했다.
그는 ‘먹거리’를 만들려고 공직에 온 이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조직이 정비되면 국내외 모든 곳을 돌아다니면서 국가 IR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해당사자를 ‘근사하게’ 잘 설득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진 장관은 또 “IT쪽은 50대 중반만 되면 아이디어 등이 고갈돼 배겨나기가 어렵다.”면서 “다행히 이전에 행정에 발을 들여놓아 마음껏 일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개인적으로 골든 타임에 와서 기회 손실도 크지만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행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관을 그만두면 뭘 할 것이냐고 묻자 아직 정상에 오르지도 않았는데 하산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빠른 것이 아니냐면서도 소프트웨어나 디자인부문의 후진을 양성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희망을 피력했다.
정기홍기자
2003-04-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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