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총무인 임승필(요셉·제주교구) 신부가 24일 오전 7시5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52세. 제주 출신인 임 신부는 1979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성서학을 공부하고 지난 89년부터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총무로 성서번역을 담당했다. 장례미사는 26일 오전 11시 제주교구 중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2003-03-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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