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신목고)가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를 누르는 등 한국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한국은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녀 1500m에서 안현수와 최은경(한체대)이 각각 금메달을 따내는 등 여자 3위를 제외한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남자는 안현수와 송석우(단국대) 이승재(강릉시청)가 6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란히 오른 뒤 탁월한 호흡을 과시하며 오노를 4위로 밀어내고 1∼3위를 석권했다.여자도 최은경 김민지(진명여고)가 대회 7연패를 노린 양양A(중국)를 3위로 따돌리고 1·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대회 2일째인 23일 송석우가 남자 5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올라 리자준(43초210) 리예(43초291 이상 중국)에 이어 3위(43초377)를 차지했다.
2003-03-24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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