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초·중·고교와 관공서 등 일선 행정관서 공무원들의 공금 횡령과 유용 등 회계 부조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2개 소규모 행정관서에 대해 ‘회계부조리에 대한 기동점검’을 실시한 결과,모두 30억원의 공금 횡령·유용사례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청 J기관차 승무소 관리팀에 근무하는 한 기능직 9급 공무원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2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등 4억 5000여만원의 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했다.또 부산 S초등학교 행정과장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물품대금을 과다하게 기재한 허위지출 결의서를 작성,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700여만원을 횡령했다.충남 H고등학교의 행정직원도 문구비와 급식비 등 학교운영비 1억 1800만원을 유용하거나 횡령하다 적발됐다.
철도청 J기관차 승무소 관리팀에 근무하는 한 기능직 9급 공무원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2차례에 걸쳐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등 4억 5000여만원의 공금을 유용하거나 횡령했다.또 부산 S초등학교 행정과장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물품대금을 과다하게 기재한 허위지출 결의서를 작성,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1700여만원을 횡령했다.충남 H고등학교의 행정직원도 문구비와 급식비 등 학교운영비 1억 1800만원을 유용하거나 횡령하다 적발됐다.
2003-03-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