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면 팔린다… 분양률 100%,부동산개발·컨설팅 ‘리얼티소프트’ 급부상

맡기면 팔린다… 분양률 100%,부동산개발·컨설팅 ‘리얼티소프트’ 급부상

입력 2003-03-13 00:00
수정 200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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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양을 원한다면 리얼티소프트와 손을 잡아라.”

대형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는 건설업체나 시행자들이 사업을 시행하기전 단골로 찾는 컨설팅업체가 있다.창립 5년만에 국내 부동산개발·컨설팅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리얼티소프트(대표 송영민·사진)가 그 곳이다.

이번주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잠실 포스코건설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해 부산 SK아파트 3300가구,신도림 대우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등은 모두 이 회사가 기획·컨설팅,판매를 책임지는 상품이다.매출액 기준으로 1조 5000억원어치나 된다.

리얼티소프트의 강점은 뛰어난 상품개발 기획력과 마케팅,시장 예측 능력이다.특히 뛰어난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은 대형 건설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대우·한화·SK·포스코건설 등이 회사의 능력을 인정,일감을 대주는 단골 건설사다.그동안 대규모 아파트,주상복합 건물,상가 등 10여개의 굵직한 부동산개발 상품이 이 회사의 손을 거쳐갔고,모두 100%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아무리 좋은 부동산 상품을 만들어내도 팔리지 않으면 건설사나 땅주인은 치명타를 입는다.때문에 땅주인이 시장성 없는 개발 방안을 내놓거나 터무니없이 분양가를 제시하더라도 이 회사는 결코 상품을 과대포장하거나 겉치레를 하지 않는다.대신 부동산이 들어서는 입지를 따져 걸맞은 아이디어를 접목한 뒤 발전 가능성,분양성 등을 감안해 분양가를 매긴다.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개발 방안을 내놓으면 건설사나 땅주인도 자신들의 고집을 꺾고 컨설팅사의 결정에 따른다.

송영민사장은 “개발·마케팅·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확보,종합적인 컨설팅을 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남는 길은 철저한 기획과 과학적인 마케팅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
2003-03-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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