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국민정당 전 대표 유시민(사진)씨가 자신의 홈페이지(www.usimin.net)를 통해 검찰에 대해 ‘오만과 무례,자신만의 사명감’ 등의 노골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판하고 나섰다.
유씨는 9일의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토론을 본 뒤 소감을 한마디로 “참담합니다.”라고 밝힌 뒤 검찰의 토론 내용과 태도를 날카롭게 비난했다.
유씨는 “평검사들은 검찰과 국민의 관계가 불신에서 신뢰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검찰인사위원회 설치,검찰 인사권의 검찰총장 위임만을 노래했다.”면서 “대한민국 검사들은 국민들과의 교신망을 끊고 살아온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나약함과 무책임성과 관련,“외압타령은 그게 무서워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언론인과 학생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반세기 동안 보직과 승진의 불이익을 감수할 용기가 없어서 외압에 굴복했다는 자백을 검사들이 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무례함에 대해 “대통령과 장관에게 말을 적게 하고 자기네 말만 들어달라고 했다.”면서 장관에게는 ‘점령군’ 단어를 쓰지 말 것을 요구했고,대통령에게는 ‘검찰에 대한 문민통제’라는 표현에 기분이 나쁘다고 한 말을 예로 들었다.이어 “검사들에게는 극복하기 어려운 직업병이 있다.”며 그것은 오만과 무례함이라는 질병이라고 밝혔다.스스로 ‘검찰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고 물은 뒤 그들은 ‘자기들만의 사명감’으로 산다고 답하기도 했다.‘검사들만의 사명감’은 천박한 교양·특권의식·나약함 등으로 범벅이 됐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유씨는 9일의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토론을 본 뒤 소감을 한마디로 “참담합니다.”라고 밝힌 뒤 검찰의 토론 내용과 태도를 날카롭게 비난했다.
유씨는 “평검사들은 검찰과 국민의 관계가 불신에서 신뢰로 전환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처럼 검찰인사위원회 설치,검찰 인사권의 검찰총장 위임만을 노래했다.”면서 “대한민국 검사들은 국민들과의 교신망을 끊고 살아온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나약함과 무책임성과 관련,“외압타령은 그게 무서워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면서 “언론인과 학생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반세기 동안 보직과 승진의 불이익을 감수할 용기가 없어서 외압에 굴복했다는 자백을 검사들이 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무례함에 대해 “대통령과 장관에게 말을 적게 하고 자기네 말만 들어달라고 했다.”면서 장관에게는 ‘점령군’ 단어를 쓰지 말 것을 요구했고,대통령에게는 ‘검찰에 대한 문민통제’라는 표현에 기분이 나쁘다고 한 말을 예로 들었다.이어 “검사들에게는 극복하기 어려운 직업병이 있다.”며 그것은 오만과 무례함이라는 질병이라고 밝혔다.스스로 ‘검찰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고 물은 뒤 그들은 ‘자기들만의 사명감’으로 산다고 답하기도 했다.‘검사들만의 사명감’은 천박한 교양·특권의식·나약함 등으로 범벅이 됐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3-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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