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집단폐렴

부산 산부인과서 신생아 9명 집단폐렴

입력 2003-03-07 00:00
수정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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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집단 폐렴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6일 부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모 산부인과병원에서 신생아 9명이 기침과 콧물,고열을 동반한 폐렴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폐렴증세를 보인 신생아 9명 가운데 4명은 퇴원했고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산부인과 병원이 건물내 2개층을 산후조리원으로 운영하면서 신생아실을 공동으로 사용해 방문객이나 가족들로부터 감염된 신생아가 다른 신생아들에게 원인균을 옮겨 집단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산부인과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03-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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