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투 코엘류(53)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재입국,사령탑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코엘류 감독은 포르투갈 국영방송인 SIC 방송팀을 대동하고 에어프랑스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대표팀을 구성하는 데 정보와 시간이 필요하므로 당분간 지켜봐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지난 24일 방한한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다음은 코엘류 감독과의 일문일답.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는.
새로 구성된 코치진과 함께 한국 축구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협의하겠다.한국 축구 고유의 ‘팀 스피리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표팀 멤버 구성과 관련해 복안이 있다면.
네덜란드 방문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나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나 성향에 대해 정보를 구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그러나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하며 시간도 필요하다.이를 위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가능한 한 모든 선수를 활용하겠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거듭 강조하건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 먼저다.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겠다.몸은 포르투갈에 있었지만 마음은 한국에 와 있었다.네덜란드에서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능성을 엿봤다.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일정은.
내일 당장 새로 선임된 코치진과 만나겠다.나머지는 차차 생각하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한편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지난 24일 방한한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다음은 코엘류 감독과의 일문일답.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는.
새로 구성된 코치진과 함께 한국 축구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협의하겠다.한국 축구 고유의 ‘팀 스피리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대표팀 멤버 구성과 관련해 복안이 있다면.
네덜란드 방문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을 만나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나 성향에 대해 정보를 구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다.그러나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하며 시간도 필요하다.이를 위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가능한 한 모든 선수를 활용하겠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거듭 강조하건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 먼저다.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겠다.몸은 포르투갈에 있었지만 마음은 한국에 와 있었다.네덜란드에서 올림픽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가능성을 엿봤다.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일정은.
내일 당장 새로 선임된 코치진과 만나겠다.나머지는 차차 생각하겠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02-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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