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르면 19일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과 관련,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김석수 총리에게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밤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상황실에서 김 총리 주재로 재경·건교·행자·복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긴급 장관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고 구조대책 등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이근식 행자부장관과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의 조속하고 원만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노 당선자는 이르면 19일 대구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내 모든 지하철과 지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관련 법규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총리는 건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할 것을 지시했으며 19일오전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 행자부장관 등은 현장에서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오풍연 김경운기자 poongynn@
김대중 대통령은 18일 김석수 총리에게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날 밤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상황실에서 김 총리 주재로 재경·건교·행자·복지·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긴급 장관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고 구조대책 등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이근식 행자부장관과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의 조속하고 원만한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이 전했다.노 당선자는 이르면 19일 대구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국내 모든 지하철과 지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관련 법규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총리는 건교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할 것을 지시했으며 19일오전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 행자부장관 등은 현장에서 수습상황을 점검했다.
오풍연 김경운기자 poongynn@
2003-02-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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