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소 한국도요타사장 “렉서스 딜러점 모든 광역시로 확대”

오기소 한국도요타사장 “렉서스 딜러점 모든 광역시로 확대”

입력 2003-02-18 00:00
수정 2003-02-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고급 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완벽한 서비스가 중요합니다.올해는 지난해의 최대 판매실적을 토대로 고객서비스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한국도요타자동차 오기소 이치로(48·사진) 사장은 “올해 한국시장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3150대”라면서 “경기 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아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그는 “렉서스 판매량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판매망을 늘릴 필요가 생겼다.”면서 “현재 서울과 부산에만 있는 딜러점을 광주 등 모든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6년을 한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신차 출시 외에 부품 공급과 정비,금융 등 모든 부문에서 서비스 수준을 점차적으로 높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한·일간 우호 증진을 위해 “현재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도요타 인문학 지원기금’ 프로그램 이외에 국내 대학과 도요타간에 기술연구진을 교류하는 ‘도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을 올 안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취임 후 한달만에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10여분간 한국어로 연설해 눈길을 끌었다.오기소 사장은 지난 77년 게이오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도요타에 입사해 주로 북미 지역과 남아프리카 등 외국시장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한편 도요타는 SUV RX330을 오는 3월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모터쇼(NAIAS)에서 첫선을 보인 미래형 SUV로 RX300의 후속 모델이다.



최여경기자 kid@
2003-02-18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