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퇴임전 공관 비운다/18일쯤 도곡동 사저로 이사

김총리 퇴임전 공관 비운다/18일쯤 도곡동 사저로 이사

입력 2003-02-14 00:00
수정 200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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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가 오는 18일쯤 삼청동 총리공관을 떠나 서울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사저로 이사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새 총리에게 공관 수리에 따른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다소 일찍 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고건(高建)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통과되면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나 인준되지 않을 경우 총리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

총리실측은 “역대 총리 중 퇴임 전에 공관을 비운 예가 없었으며 심지어 사저를 구한다는 이유로 석달 이상 눌러 살기도 했다.”면서 “김 총리의 소박한 성품이 배어있는 배려”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2003-02-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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