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빛 바랜 우승’ 4개국 축구대회…남아공에 역전패

올림픽팀 ‘빛 바랜 우승’ 4개국 축구대회…남아공에 역전패

입력 2003-02-10 00:00
수정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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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첫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9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대표팀 초청대회 3차전에서 전반 8분에 터진 조재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37분 이후 연속 골을 허용,남아공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그러나 2승1패로 남아공·나미비아(이상 1승1무1패)를 제치고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조재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003-02-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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