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집/삼성 캠코더폰으로 승부 동영상세대 소비자 공략

IT특집/삼성 캠코더폰으로 승부 동영상세대 소비자 공략

입력 2003-02-10 00:00
수정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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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다양한 화면을 담자.”

갈수록 치열해지는 첨단 휴대전화 개발경쟁에서 삼성전자는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가 내장돼 화상통화가 가능한 ‘캠코더폰(사진)’을 승부수로 내세웠다.디지털영상시대의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개념의 휴대전화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캠코더폰은 기존의 카메라폰이 단순한 사진 촬영만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필요한 만큼,또 충분히 긴 시간동안 동영상과 음성을 저장할 수 있고 재생까지 가능하다.

신제품중 SCH-V310은 양방향 동영상 통화와 VOD(주문형비디오)는 물론 오디오가 포함된 동영상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어 고성능의 본격 캠코더폰인 SCH-V330과 SPH-V3000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이 두 모델에 내장된 30만 화소급 카메라는 9단계의 2배 디지털줌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 오디오가 포함된 동영상을 20분간 촬영해 저장할 수 있고,촬영한 내용을 26만 2000컬러 고화질 TFT-LCD 화면을 통해 재생할 수 있어 완벽에 가까운 휴대전화와 디지털캠코더의 결합이라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내장형 카메라폰에 이어 카메라·폴더 회전형 휴대전화,실시간 동영상이 가능한 IMT-2000폰,M-커머스폰 등을 속속 출시했다.이어 올해는 여성을 겨냥해 거울기능을 갖춘 초소형 거울폰,안테나가 내장된 인테나 휴대전화 등을 내놓아 단말기 시장대전을 주도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2003-02-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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