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행정사무 조사권 발동에 좋은 선례

편집자에게/ 행정사무 조사권 발동에 좋은 선례

입력 2003-01-29 00:00
수정 2003-01-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항시의회 민사패소 공무원 문책 논란’ 기사(대한매일 1월28일자 26면)를 읽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경북 포항시의회가 집행부의 민사소송 패소 원인을 밝혀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니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지난 2000년 이후 포항시의 민사소송 패소율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높고 이로 인한 재정손실 또한 엄청나다니 이번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소송의 패소 원인은 물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히 가려져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질적 서비스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 91년 시의회 출범 이후 소송과 관련된 행정사무 조사로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만큼 의미와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제4대 시의회와 집행부간의 올바른 관계 설정과 확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그러나 이번 조사에 대한 우려의 측면도 없지는 않다.당초 취지와는 달리 본말이 전도돼 집행부를 길들이기 위한 수단이나 주도권 장악의 방편으로 활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것이다.

이는 집행부 견제의 중요한 수단인 행정사무 조사권 발동에 좋은 선례가 되고 공무원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어쨌든 시의회 특별조사위의 냉철한 판단과 본질에 입각한 충실한 조사를 기대한다.

이동철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의학박사·포항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2003-01-2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