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은행권이 어린이 전용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 세뱃돈 주머니를 공략하고 있다.금융교육 차원에서 자녀들을 위한 선물로 마련해도 좋을 듯하다.
국민은행은 22일부터 어린이적금상품 ‘캥거루 통장’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인형극 ‘별지기’ 공연에 초대하는 등 설을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캥거루 통장에 가입하면 종합상해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집단 따돌림(왕따)을 당하거나 얼굴성형수술,식중독,소아3대암 치료비도 보장된다.통장에 가족사진이나 축하문구도 새길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우리모아 소액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가입금액은 10만∼100만원이다.판매일로부터 13개월동안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다.최고 50%까지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운영한다.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은행 관계자는 “어린이와 학생 등 초보 투자자에 대한 투자교육과 간접투자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어린이와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나적금 꿈나무형’을 시판하고 있다.고객에게는 ‘학교생활안전보험’과 ‘휴일교통상해보험’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가입시켜준다.적금 가입기간 동안 지정한 대학에 합격하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연 2%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통장에 희망 대학명도 인쇄해 준다.가입기간은 6개월∼3년,금리는 연 5∼6%다.
국민은행 마케팅팀 이상수 과장은 “세뱃돈을 현금으로 주면 금방 써버리지만 적금에 가입해주면 어릴때부터 저축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 바람직하다.”면서 “명절을 전후로 가입고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국민은행은 22일부터 어린이적금상품 ‘캥거루 통장’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이 통장에 가입한 고객 1000명을 인형극 ‘별지기’ 공연에 초대하는 등 설을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캥거루 통장에 가입하면 종합상해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집단 따돌림(왕따)을 당하거나 얼굴성형수술,식중독,소아3대암 치료비도 보장된다.통장에 가족사진이나 축하문구도 새길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우리모아 소액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가입금액은 10만∼100만원이다.판매일로부터 13개월동안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개방형 펀드다.최고 50%까지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운영한다.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
은행 관계자는 “어린이와 학생 등 초보 투자자에 대한 투자교육과 간접투자 고객의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어린이와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나적금 꿈나무형’을 시판하고 있다.고객에게는 ‘학교생활안전보험’과 ‘휴일교통상해보험’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가입시켜준다.적금 가입기간 동안 지정한 대학에 합격하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연 2%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통장에 희망 대학명도 인쇄해 준다.가입기간은 6개월∼3년,금리는 연 5∼6%다.
국민은행 마케팅팀 이상수 과장은 “세뱃돈을 현금으로 주면 금방 써버리지만 적금에 가입해주면 어릴때부터 저축습관을 길러줄 수 있어 바람직하다.”면서 “명절을 전후로 가입고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01-23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