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절약등 주요 시책 주민동참 유도 市·자치구, 다양한 경품 이벤트 마련“절약정신 키우고 상금도 타세요”

물절약등 주요 시책 주민동참 유도 市·자치구, 다양한 경품 이벤트 마련“절약정신 키우고 상금도 타세요”

입력 2003-01-18 00:00
수정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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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홈페이지에 돈이 숨어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물절약 등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행사를 벌이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쌍방향 행정구현에 동참하고 선물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절약에 상금도 노리고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물 저축통장’ 실천사례를 공모하고 있다.통장은 절약한 물의 양을 돈으로 환산,소비추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한번 사용한 물을 다시 사용하면 72ℓ를 절약한 것으로 간주,70원을 적립하고▲세탁물을 한꺼번에 모아 세탁기를 돌리면 145ℓ 절약에 120원을 적립하는 등 절약한 물의 양을 일정 금액으로 계산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물 통장을 받은 5만여명의 주부들이 우선적으로 응모할 수 있다.체험담을 원고지 10장 분량으로 적어 2001년과 지난해 수도료 영수증 사본과 함께 관할구청에 내면 된다.최우수상 1명에게 표창장과 30만원 상당의 부상,우수상 20여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연말정산 도움받고덤까지

각종 영수증을 모으기만 하면 돈을 주는 곳도 있다.

‘영수증 등록 추첨제’를 도입한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다.신용카드로 관내 업소를 이용한 구민은 구청 사이트에 사업자 등록번호,사업체 이름 등을 적어 넣으면 20만원짜리 상품권을 비롯한 선물을 챙길 수 있는 행운을 맛볼 수 있다.

강남구는 인터넷 납부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9000여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내걸어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앞으로는 이를 재산세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브랜드 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한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브랜드 택시 경품 추첨제’를 실시한다.차량 안에 비치한 응모함에 접수된 경품권을 분기마다 추첨해 선물을 준다.

시민들은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꼼꼼히 챙기기만 해도 ‘돈이 보이는’ 시대에 다가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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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01-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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