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굄돌]재미있는 음악교육

[굄돌]재미있는 음악교육

오병권 기자 기자
입력 2003-01-18 00:00
수정 2003-01-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 졸업과 동시에 가진 나의 첫 직업은 중학교 음악 교사였다.가르치는 일을 즐거워했던 나를 보고 오랫동안 교사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주위 사람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나는 1년만에 사표를 냈다.

쉽지 않게 얻은 직업을 일찌감치 그만 둔 가장 큰 이유는 음악교육에 관한 우려 때문이었다.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을 거의 모든 학생들,그리고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음악적 흥미가 적은 학생들에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음악이론을 가르쳐야 하는 당시의 교육현실에 회의를 느꼈기 때문이었다.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강요된 음악이론 학습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싫어하게 하는 계기만 만들게 될 것이라는 단정이 큰 이유였고,아울러 교사로 남아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아직도 이런 상황은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았다.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정치경제 사회 각 분야에 대단한 식견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예는 전세계에 유래가 없다는 생각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그러나 예술,그 가운데에서도 순수 음악분야에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 없어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교육의 문제 때문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개혁을 이야기하고 있다.그러나 교육의 개혁을 이야기하는데서도 음악 교육은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다.물론 음악이라는 과목이 가시적인 교육효과를 짧은 기간 내에 거둘 수 없는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동양이나 서양의 전통적 교육에서 예술이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이유를 잊어서는 안 된다.

음악교육을 보다 실제적인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바로 모든 학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방식으로 말이다.이러한 방법은 현재 연주자만 양산되어 취업이 힘든 음악대학 졸업생들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전 국민이 음악까지를 포함한 바야흐로 모든 분야에 전문적 식견이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민족이 될 것 같다.

오 병 권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터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동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복지관은 감사패를 통해 “월계동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헌신적인 복지 실천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그간의 노고와 진심 어린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노원구 월계동 일대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주민들이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주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살피는 것은 시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인데, 이렇게 귀한 패를 주셔서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계동은 저에게 가족과 같은 이웃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복지의 온기가 지역사회 구석구석 전달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터 감사패 수여

서울시향 기획실장
2003-01-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