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대책 재검토 착수/신국환産資 한전민영화 수정 시사

고유가대책 재검토 착수/신국환産資 한전민영화 수정 시사

입력 2003-01-18 00:00
수정 2003-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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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환(辛國煥)산업자원부장관은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너지산업 구조개편과 관련,“한전 자회사로 1차 매각 대상인 남동발전의 매각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키로 (인수위와) 합의했고 기본방향은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신장관은 그러나 “나머지 발전소 매각과 배전분할을 포함한 추후 절차는 부작용없는 민영화를 위해 심도있게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혀 한전 민영화계획의 일부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장관은 이어 유가상승 대책과 관련,“(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30달러가 넘으면 현재 3단계로 마련된 고유가 비상대책을 재검토할 계획”이라면서 “다음주중 보다 치밀한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신 장관은 “국민에게 소비절약을 유도하는 것이 국민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소비절약 시책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동 3개국 방문결과와 관련,중동 산유국이 한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원유를 팔때 가격을 배럴당 1∼3달러씩 높게 받는 아시아프리미엄을 해소하는 방안에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오는 4∼5월쯤 시행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3-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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