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숲 조성사업’ 서울시, 재추진 강행 논란

‘뚝섬 숲 조성사업’ 서울시, 재추진 강행 논란

입력 2003-01-17 00:00
수정 2003-0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지난해 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린 ‘뚝섬 숲 조성 사업’을 올해 안에 강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16일자 일간지 공고를 통해 성동구 성수동 685일대 35만평 부지에 숲을 조성키로 하고 24일 현장설명 등을 거쳐 3월13일 ‘뚝섬 숲 조성 기본계획안’을 국내외에서 공모한다고 밝혔다.당선작을 낸 업체는 기본설계권 및 실시설계권을 갖게 된다.

시는 공모안에서 총 5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올해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뚝섬에 숲을 조성,공원녹지가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에 ‘녹색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올해 뚝섬 숲 조성 사업에 책정된 예산 30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을 뒤집는 것이어서 추경 예산 편성 등을 둘러싸고 시와 의회간 갈등이 예상된다.시의회는 당시 “전임 시장이 문화관광타운을 건설하기로 의회와 합의한 사항을 이렇다 할 협의도 없이 뒤집은 데다 시급한 사안도 아니다.”면서 숲 조성 사업을 유보시켰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의회를 상대로 사업취지 등을 설명하고 있어 예산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환경국이나 조경과 사업 예산을 절약해서 숲 조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뚝섬지역은 돔구장 예정 부지(조순 시장)-문화관광타운(고건 시장)-숲(이명박 시장) 등으로 시장이 바뀔 때마다 운명이 뒤바뀌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thumbnail -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류길상기자 ukelvin@
2003-01-1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