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 대폭 축소/경제·복지노동·교육문화등 폐지 검토

수석비서관 대폭 축소/경제·복지노동·교육문화등 폐지 검토

입력 2003-01-09 00:00
수정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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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문희상(文喜相) 의원은 8일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대폭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비서실 운영과 관련,“총무·공보·정무·통일외교안보외 다른 파트는 지금도 행정부 파견 공무원들이 맡고 있어 따로 수석제도를 두는 것은 옥상옥(屋上屋)”이라고 말했다.문 의원은 사정수석 또는 담당관을 신설하는 한편 경제·복지노동·교육문화수석을 폐지하는 대신 정책기획실(정책총괄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는 이날 청와대 집무공간 재배치와 관련,비서실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청와대 집무공간 이전에 대한 검토 결과 현재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을 리모델링해 비서실을 이곳으로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공사기간은 3개월쯤 걸릴 것이며 공사는 노 당선자의 취임 이후 실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원상기자 wshong@

2003-0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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