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협정 무시 시도” 유엔사 지적

“北, 정전협정 무시 시도” 유엔사 지적

입력 2003-01-07 00:00
수정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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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엔군사령부는 6일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남북간 교통로에서 정전협정의 권한과 관할권을 인정하기를 거부해 한반도 안보문제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지난달 북한군의 경의선지역 남북관리구역내 기관총 반입과 관련,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한군과의 회담에서 관련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으나 북한군은 그 사안을 정전협정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문제로 간주하며 무시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리언 J 라포트 유엔군사령관은 “이 때문에 남북간 교통로 연결에서 안보상의 심각한 우려가 초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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