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민주 상원의원“부시는 北과 대화해야”

美 공화·민주 상원의원“부시는 北과 대화해야”

입력 2003-01-07 00:00
수정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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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당 상원의원들이 5일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칼 레빈(미시간)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TV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직접 대화는 항복을 의미하지 않으며 양보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것은 그저 오산을 피하기 위해 서로 마주앉아 이견을 논의한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라고 말했다.레빈 의원은 상원 군사위에서 민주당을 대표하고 있다.

레빈 의원은 (북한과 미국의 협상을 중재하겠다는)한국의 제안을 성급히 판단하지 않겠다면서 한국과의 협력에 있어 “미국은 손위 동반자이고 한국은 손아래 동반자라는 인상을 더 이상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보다 북한이 미국에 더 큰 위협이지만 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추구하지 않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화당의 척 헤이겔(네브래스카)상원의원도 TV에 출연,미국은 한국의 중재안에 주의깊게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4년 대선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존 에드워즈(노스 캐롤라이나)상원의원도 대선출마와 함께 평양과의 대화 재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2003-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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