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무원 되기 어렵다/일반직 작년보다 1030명 감소,남녀평등채용목표제 적용

올 공무원 되기 어렵다/일반직 작년보다 1030명 감소,남녀평등채용목표제 적용

입력 2003-01-06 00:00
수정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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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국가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어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또 행정고시는 2∼3년에 한번씩 충원을 하는 직렬이 포함됐고,올해부터 ‘남녀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선발인원과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선발인원 감소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7·9급 공무원 등 국가 일반직 공무원 선발인원을 285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 3880명보다 27%인 1030명이 줄어든 수치다.

시험별로는 9급시험이 지난해 2915명 선발에서 1936명으로 급감했으며,행시는 210명(지난해 257명),외시 28명(〃 35명),7급시험 614명(〃 623명) 등으로 감소,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반면 기술고시는 지난해 50명에서 62명을 선발키로 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학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는 취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남녀평등채용목표제의 도입으로 추가합격가능성이 있는 직렬에 관심을 갖고,7·9급 시험은 자격증 가산점 제도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녀평등채용목표제 적용 분야

올해부터 여성평등목표제가 폐지되고 5명 이상 채용하는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남녀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는 직렬은 행정고시 10개 직렬 가운데 일반행정직과 재경직,교육행정직,국제통상직,법무행정직 등 5개 직렬이며,기술고시는 10개 직렬중 전기직과 토목직,기계직,화공직,건축직,환경직 등 6개 직렬이다.7급시험은 28개 직렬 가운데 일반행정직과 교정직 등 21개 직렬에,9급시험은 30개 직렬중 27개 직렬에 적용된다.

또 장애인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과 세무·관세,교육행정,전산분야 등에서 공개채용인원의 5%를 구분 모집한다.

이밖에 행정고시의 교정직과 사회복지직,보호관찰직,출입국관리직 등 4개 직렬은 2∼3년 단위로 충원하기 때문에 지난 2001년도 1차시험 합격자는 올해 1차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장세훈기자
2003-01-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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