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으로 불우이웃과 노숙자 등을 위해 사회복지 활동을 열정적으로 벌여온 심철호(沈哲湖·본명 심종섭) ‘사랑의전화 복지재단’회장이 성탄전야인 24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63세인 그는 지난 70년대 후반 임희춘·송해씨 등과 함께 고전해학극의 트로이카 체제를 이끌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81년 그는 돌연 서울 마포에 5평짜리 전화상담 전문기관인 ‘사랑의 전화’를 설립,주위를 놀라게 했다.전화 두 대로 시작한 상담전화는 지금까지 무려 100만여명의 고민과 함께했다.지인들은 “연예인은 정상에 서면 팬들의 사랑을 되돌려주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면서 “라디오방송 DJ를 하면서 펜들의 전화와 엽서를 통해 상담 아이디어를 얻었을 만큼 사회봉사에 전념을 다했다.”고 말했다.
1939년 전북 김제 출신인 심 회장은 62년 서울악극단 단원으로 출발해 69년 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연예협회 연기분과위원장,한국방송공사코미디실 실장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도(金都·59)씨와 사랑의 전화이동복지관장인 아들 재학(載學·32)씨,사진작가인 딸 정은(貞恩·34)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410-6914),발인은 26일 오전 9시30분.
이순녀기자 coral@
향년 63세인 그는 지난 70년대 후반 임희춘·송해씨 등과 함께 고전해학극의 트로이카 체제를 이끌며 안방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81년 그는 돌연 서울 마포에 5평짜리 전화상담 전문기관인 ‘사랑의 전화’를 설립,주위를 놀라게 했다.전화 두 대로 시작한 상담전화는 지금까지 무려 100만여명의 고민과 함께했다.지인들은 “연예인은 정상에 서면 팬들의 사랑을 되돌려주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면서 “라디오방송 DJ를 하면서 펜들의 전화와 엽서를 통해 상담 아이디어를 얻었을 만큼 사회봉사에 전념을 다했다.”고 말했다.
1939년 전북 김제 출신인 심 회장은 62년 서울악극단 단원으로 출발해 69년 동양방송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연예협회 연기분과위원장,한국방송공사코미디실 실장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부인 김도(金都·59)씨와 사랑의 전화이동복지관장인 아들 재학(載學·32)씨,사진작가인 딸 정은(貞恩·34)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02-3410-6914),발인은 26일 오전 9시30분.
이순녀기자 coral@
2002-12-2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