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파업 50억弗 손실 통화 35~40% 평가절하 위기

베네수엘라파업 50억弗 손실 통화 35~40% 평가절하 위기

입력 2002-12-21 00:00
수정 200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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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 AFP 연합) 총파업으로 인한 베네수엘라의 경제적 손실은 석유산업 피해를 포함해 50억달러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번 파업으로 베네수엘라 경제는 내년에 심각한 불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베네수엘라 중소기업연맹(페데인두스트리아)의 미겔페레스 아바드 회장은 19일 “총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대략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석유산업의 피해만 하루 4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페레스 아바드 회장은 18일째로 접어든 총파업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 정부가 공공지출 재원 확보를 위해 통화를 35∼40%평가절하해야 할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인한 인플레도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그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국가적 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2002-12-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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