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땐 원주~강릉 철도 건설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땐 원주~강릉 철도 건설

입력 2002-12-18 00:00
수정 2002-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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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제21회 동계올림픽의 유치지가 강원도 평창으로 확정되면 오는 2009년 원주∼강릉간 철도가 신설·개통된다.원주∼강릉간 철도는 해방 이후처음 놓여지는 일반 철도이다.

국무총리실·건설교통부 등은 지난 13일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요청한 원주∼강릉간 철도연결 총사업비 2억달러(2조 7000억원 가량)를 모두 지급 보증해 주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기본노선인 원주∼횡성∼평창∼진부∼오대산∼강릉 등에 이르는 120㎞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이미 마쳤다.또 최근 수익성 노선으로 추가 제기된 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의 150㎞ 구간에 대한 타당성검토도 조만간 나서기로 했다.노반 형태는 복선이지만 우선 단선 철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120㎞ 기본노선 구간의 예산은 2조 7000억원대로,수익성 노선은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건교부는 추산했다.

원주∼강릉간 철도가 신설되면 서울 중앙선이 영동선으로 연결돼 서울∼강릉간이 현재 7시간에서 3시간 안팎으로 빨라진다.

건교부는 당초 중부∼동부간 횡축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과 낙후된 강원지역 개발촉진 및 동해권 물류수송의 수도권 직결화를 위해 지난 96년 서울대 공학연구소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었다.또 97년 4월부터 99년 12월까지횡성∼강릉간 노반 기본설계를 시행했으며,기본구간에 대해서는 2000년 3월부터 8월까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을 점검했다.

건교부측은 “최적투자 시기를 2012년으로 잠정 확정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을 일부 미뤄왔으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부가 철도연결 사업비를 보증함에 따라 철도연결 사업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문기자 km@
2002-12-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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