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체감지수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앞으로의 경기전망은 물론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는 얘기다.저소득층일수록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비관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경제관련 연구기관들은 민간소비 위축으로 내년도 경제성장률도 5%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한다.민간소비위축이 경제성장에 적잖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소비심리 5개월째 하락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내구재소비,외식·오락 등 5개 항목에 대한 주관적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93.4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 대한 소비심리가극도로 악화되고 있다.지난해 10월(92.9)이후 최저치다.이 지수는 100보다낮으면 악화,웃돌면 개선을 각각 뜻한다.
항목별로 보면 소비지출(104.2)를 제외하고는 모두 90대였으며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1.9였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평균수입 250만∼299만원인 계층과 최상위인 300만원이상인 계층의 소비자기대지수가 각각 96.1,95.7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100만∼149만원,100만원 이하 하위계층들의 지수는 각각 91.2,88.6으로 저소득층일수록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상태와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 역시 80.9로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에 대한 체감심리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11월의 조사는 대선 등 민감한 사회적 여건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심리적 불안감이 평소보다 컸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가계수입도 하락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도 주식 및 채권(71.5→77.4)을 제외한 주택 및 상가(102.5→101.9),토지 및 임야(100.6→99.9),금융저축(95.2→93.2) 등은 전월에비해 크게 떨어졌다.1년전과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비교한 가계수입도 90.4로 전월(92.4)에 비해 하락했다.
6개월전과 비교해부채가 늘었다고 밝힌 가구는 21.0%로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이를 반영하듯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경제관련 연구기관들은 민간소비 위축으로 내년도 경제성장률도 5%대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한다.민간소비위축이 경제성장에 적잖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다.
◆소비심리 5개월째 하락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내구재소비,외식·오락 등 5개 항목에 대한 주관적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93.4를 기록하는 등 경기에 대한 소비심리가극도로 악화되고 있다.지난해 10월(92.9)이후 최저치다.이 지수는 100보다낮으면 악화,웃돌면 개선을 각각 뜻한다.
항목별로 보면 소비지출(104.2)를 제외하고는 모두 90대였으며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81.9였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평균수입 250만∼299만원인 계층과 최상위인 300만원이상인 계층의 소비자기대지수가 각각 96.1,95.7로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100만∼149만원,100만원 이하 하위계층들의 지수는 각각 91.2,88.6으로 저소득층일수록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상태와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 역시 80.9로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에 대한 체감심리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11월의 조사는 대선 등 민감한 사회적 여건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심리적 불안감이 평소보다 컸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가계수입도 하락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도 주식 및 채권(71.5→77.4)을 제외한 주택 및 상가(102.5→101.9),토지 및 임야(100.6→99.9),금융저축(95.2→93.2) 등은 전월에비해 크게 떨어졌다.1년전과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비교한 가계수입도 90.4로 전월(92.4)에 비해 하락했다.
6개월전과 비교해부채가 늘었다고 밝힌 가구는 21.0%로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증가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2-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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