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12일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놓고 오는 27일 주민들의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와 환경단체,통영시 등이 참여하는 주민투표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투표절차 및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투표권자는 만 20세 이상으로 제한됐으며 투표장소는 주민등록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지정됐다.투표자의 과반수 찬반으로 결정된다.
김동진(金東鎭) 통영시장은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앞으로 추진될 미륵도 관광특구의 민자 유치에 필수적인 관광 인프라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통영시의회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는 정부의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중 핵심으로 이미 확정돼 국비 72억여원이 지급된 상태”라며 “확정된 사업에 대해 주민투표로 찬반을 결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투표권자는 만 20세 이상으로 제한됐으며 투표장소는 주민등록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지정됐다.투표자의 과반수 찬반으로 결정된다.
김동진(金東鎭) 통영시장은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앞으로 추진될 미륵도 관광특구의 민자 유치에 필수적인 관광 인프라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통영시의회는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는 정부의 남해안 관광벨트사업 중 핵심으로 이미 확정돼 국비 72억여원이 지급된 상태”라며 “확정된 사업에 대해 주민투표로 찬반을 결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2002-12-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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