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02/권영길 후보“제주 해군기지 반대 공론화할 것”

선택2002/권영길 후보“제주 해군기지 반대 공론화할 것”

입력 2002-12-12 00:00
수정 2002-12-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2차 토론 다음날인 11일 오전 제주도를방문,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부분의 제주도민과 도지사도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평화와 통일의 상징인 제주도에 주한미군이 쓸 것으로 의심되는 해군 기지가 들어서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더욱 면밀히 살펴본 뒤 종합적인 결론이 나오면 의정부 여중생 사망사고와같이 이 문제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또 북제주군 화순항을 방문,화순리 군보안항만반대 대책위를 만나 관계자들을격려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부산 부산역∼부산대정문∼서면로터리∼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PIFF) 광장 등 시내 중심가에서 유세를 가졌다.

지난 29일 이후 다시 부산을 찾은 권 후보는 부산역 유세에서 미 해군의 북한 화물선 나포 조사와 관련,“우리는 모든 전쟁과 전쟁을 유발하는 무기 수출도 반대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반북 의식을 부추기려는 어떠한 시도도 규탄한다.”고 밝혔다.또 “미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 봉쇄를 해제해 북한이 무기 수출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 이두걸기자 douzirl@

2002-12-1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