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제설작업 준비 ‘OK’민간업체에 용역,주민자율봉사단 발족

자치구 제설작업 준비 ‘OK’민간업체에 용역,주민자율봉사단 발족

입력 2002-12-05 00:00
수정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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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들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제설장비 점검 및 배포 등 자체 대책마련은 물론 주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민간업체에 용역까지 주고 있는 것이다.

4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양천·동작·강동·노원·중구 등 15개 자치구가 이번 겨울 제설작업을 위해 민간업체와 용역을 체결했다.특히 올해는지난해와 달리 간선도로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고갯길 마을버스노선까지 용역범위가 확대됐다.용역 기간은 대체로 내년 3월15일까지다.

중구 관계자는 “구조조정 전에는 일용직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투입됐으나지금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 때문에 용역 회사와 신속한 제설 계약을 맺는 구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직접 제설작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양천구는 관내 유관단체와 58곳의 초·중·고교,60곳의 시중은행 각 지점,통·반장 등에게 내직장,내집앞 눈은 스스로 치울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성동구는 오는 24일 이면도로와 골목길의 눈치우기를 맡을 9000여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제설봉사단’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는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각 동별로 제설작업을 평가해 포상·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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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2002-1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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