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운행 ‘빨간불’/철도청 등 3개 노조 회견

지하철 연장운행 ‘빨간불’/철도청 등 3개 노조 회견

입력 2002-12-05 00:00
수정 200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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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시행 예정인 수도권 지하철 막차 1시간 연장운행에 빨간불이켜졌다.

서울 도시철도공사와 철도청,인천 지하철공사 등 3개 노조로 구성된 ‘안전한 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시범 운행이나 안전 점검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연장운행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9일부터 연장운행을 강행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서울 지하철 노조가 최소 3개월의 시운전 기간이 필요하다며 연장운행 반대입장을 밝힌 데 이은 것이어서 오는 9일 연장운행 시행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공대위는 “연장운행 시간이 범죄 사각시간인 데다 이용객의 상당수가 취객일 것”이라며 “아무런 대책없이 승객을 승강장에 방치할 경우 범죄는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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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2-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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