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이 ‘파나마 A형 독감’때문에 외교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시장은 27일 오전 10시 라미슈빌리(47) 주한 러시아대사를 만나 두나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독감으로 취소했다.이 시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래 공식적으로 잡힌 스케줄을 취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상공회의소 오찬강연에 나서는 등 증세가 무겁지는 않지만 국제 관례에 따르기로 한 것이다.
시는 전염성이 강한 독감 등에 걸렸을 경우 만남 자체를 강행하는 것이 외교 접견상 결례가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상공회의소 오찬강연에 나서는 등 증세가 무겁지는 않지만 국제 관례에 따르기로 한 것이다.
시는 전염성이 강한 독감 등에 걸렸을 경우 만남 자체를 강행하는 것이 외교 접견상 결례가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11-2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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