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朴泰俊·TJ) 전 총리가 26일 현정부 5년을 ‘실패'로 규정하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한 공개적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박 전총리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청암회(靑巖會) 송년회에서 “결국 그동안 민주화를 외치고서 정권을 잡은 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박 전총리는 지난 15대 대선 직전 이른바 DJT 연대를 구성,현 정권들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에 이어 2번째 총리를 지낸 바 있다.이 때문인지그는 “지난 97년 11월21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를 결정한 날을 전후해제가 동분서주했던 기억을 한다.”며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했는데 이후 이 정권이 이 나라를 어떻게 해 놓았느냐.”고 공동정권 공동책임론을 반박했다.
박 전 총리는 또 “이런 상황에서 새 대통령을 뽑을 상황을 맞았지만 이다음 또다시 혼란이 조장되면 정말 구제불능이 된다.”며 ‘현명한 판단’을강조,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청암회는 박 전 총리의아호인 청암을 따서 지어진 ‘TJ를 존경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모임에는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김용환 이양희 이재선,자민련 송광호 의원,신국환 산자부장관,한영수 지대섭 김칠환 김고성 전의원 등 각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특히 박 전총리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청암회(靑巖會) 송년회에서 “결국 그동안 민주화를 외치고서 정권을 잡은 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박 전총리는 지난 15대 대선 직전 이른바 DJT 연대를 구성,현 정권들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에 이어 2번째 총리를 지낸 바 있다.이 때문인지그는 “지난 97년 11월21일 국제통화기금(IMF) 관리를 결정한 날을 전후해제가 동분서주했던 기억을 한다.”며 “그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했는데 이후 이 정권이 이 나라를 어떻게 해 놓았느냐.”고 공동정권 공동책임론을 반박했다.
박 전 총리는 또 “이런 상황에서 새 대통령을 뽑을 상황을 맞았지만 이다음 또다시 혼란이 조장되면 정말 구제불능이 된다.”며 ‘현명한 판단’을강조,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청암회는 박 전 총리의아호인 청암을 따서 지어진 ‘TJ를 존경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모임에는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김용환 이양희 이재선,자민련 송광호 의원,신국환 산자부장관,한영수 지대섭 김칠환 김고성 전의원 등 각계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2002-11-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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