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시장 현대식건물로 재탄생

미아시장 현대식건물로 재탄생

입력 2002-11-22 00:00
수정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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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아리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미아시장이 초현대식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난다.

21일 서울시와 성북구에 따르면 윤락가인 ‘미아리 텍사스촌’과 바로 붙어 있는 성북구 하월곡동 88의345일대 3435㎡의 미아시장이 철거되고 대신 지하 7층,지상 23층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이 주상복합건물은 그동안 영업을 하던 상인 99명이 중심이 된 미아시장재건축조합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서울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 건물의 용도는 공동주택과 판매시설로 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4만 715㎡이고 용적률은 699%이다.

미아시장은 지난 70년대 형성돼 노후한 데다 바로 인근에 윤락가가 자리잡아 지역의 대표적인 슬럼가로 꼽혀왔으나 미아시장이 재건축되면서 ‘텍사스촌’을 포함한 이 일대의 재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울시와 성북구는 이에 앞서 이 일대 재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 이곳을 업무·판매시설로 지구지정했으며 구는 최근 이 일대의 재개발이 미진하자 현재 500%인 용적률을 600∼700%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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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1-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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