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8월까지 北核지원 증거”워싱턴포스트 보도

“파키스탄 8월까지 北核지원 증거”워싱턴포스트 보도

입력 2002-11-14 00:00
수정 2002-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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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파키스탄이 올 여름까지 북한의 핵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부시 행정부가 파키스탄이 석달 전까지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와 의회 소식통들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미국 정부가 북한이 농축우라늄을 이용,비밀리에 핵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결론 내린 올 여름까지 핵기술과 핵물질 등을 북한에 공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부시 행정부는 대(對)테러전 핵심 동맹국인 파키스탄의 북한 핵개발 지원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리게 됐다.미국은 관련 법률에 따라 핵 농축 장비를 공급한 국가에 대해 경제,군사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미국은 1979년 파키스탄에 대해 이같은 제재를 내렸으나 9·11테러 이후 파키스탄이 대 테러전에 협력하면서 제재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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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p@

2002-1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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