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 법원이 대통령 3남 김홍걸씨를 집행유예로 석방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유감을 표시했다.다만 민주당은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에게도 은근히 화살을 겨눴다.
한나라당 조윤선(趙允旋)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 아들이 아니라 일반인이었어도 똑같은 결론이 났을지 의문이 남는다.”면서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일이 역사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대변인은 “검찰은 이회창 후보 두 아들 병역비리에 면죄부를 줬고,사법부는 대통령 아들에게 특혜를 줬다.”며 “모두 국민의 법 감정과는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호텔 웨이터로 근무하기도 했던 노년권익보호당 서상록(徐相祿) 대통령후보는 11일 국회 정문앞에서 ‘돈 안드는 선거공영제안의 조기 입법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서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정치판이 깨끗해지려면 돈 안드는 선거공영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하며,국회는 이를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고촉구했다.그는 특히 “선관위가 후보 등록을 위한 기탁금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인상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악법”이라며“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국민 선거불참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조윤선(趙允旋)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 아들이 아니라 일반인이었어도 똑같은 결론이 났을지 의문이 남는다.”면서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일이 역사에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이미경(李美卿) 대변인은 “검찰은 이회창 후보 두 아들 병역비리에 면죄부를 줬고,사법부는 대통령 아들에게 특혜를 줬다.”며 “모두 국민의 법 감정과는 크게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부회장 출신으로 호텔 웨이터로 근무하기도 했던 노년권익보호당 서상록(徐相祿) 대통령후보는 11일 국회 정문앞에서 ‘돈 안드는 선거공영제안의 조기 입법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서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 정치판이 깨끗해지려면 돈 안드는 선거공영제도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하며,국회는 이를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고촉구했다.그는 특히 “선관위가 후보 등록을 위한 기탁금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인상하고자 하는 것은 국민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려는 악법”이라며“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국민 선거불참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11-1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