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내실있는 살림을 꾸리느라 분주하다.
추재엽 구청장은 지난 9월 올해 추경예산을 감액 편성해 눈길을 끌었었다.지난해 말 편성한 올해 예산은 1352억원이었으나 시의 특별교부금 등이 추가되면서 추경예산을 짜기 직전인 8월 말에는 1399억원이었다.하지만 구가 12억 8000원을 줄인 1386억여원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
행정기관이 추경을 감액,편성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일반적으로 추경예산은 늘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구가 이처럼 허리띠를 졸라맨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올해 세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추 구청장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토지처분에 따른 수입으로 예산을 상당부분 늘려왔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처분할 구유지가 없는 데다 지역특성상 세수 증대도 힘들어 재정운영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의 각종 전시성·일회성 행사를 중심으로 사업규모를 줄였다.지역직능단체나 주민 등으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추 구청장은 건전재정운영을 위해기초생활수급자 지원,경로당 개·보수 등 주민복지와 구정운영 등에 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추재엽 구청장은 지난 9월 올해 추경예산을 감액 편성해 눈길을 끌었었다.지난해 말 편성한 올해 예산은 1352억원이었으나 시의 특별교부금 등이 추가되면서 추경예산을 짜기 직전인 8월 말에는 1399억원이었다.하지만 구가 12억 8000원을 줄인 1386억여원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
행정기관이 추경을 감액,편성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일반적으로 추경예산은 늘어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구가 이처럼 허리띠를 졸라맨 것은 예상했던 것보다 올해 세입이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추 구청장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토지처분에 따른 수입으로 예산을 상당부분 늘려왔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처분할 구유지가 없는 데다 지역특성상 세수 증대도 힘들어 재정운영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의 각종 전시성·일회성 행사를 중심으로 사업규모를 줄였다.지역직능단체나 주민 등으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추 구청장은 건전재정운영을 위해기초생활수급자 지원,경로당 개·보수 등 주민복지와 구정운영 등에 필요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2-11-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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