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문 저널리스트가 밝히는 지구의 운명과 미래의 기후 시나리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꼽히는 지구온난화가 오로지 인간의 실책 때문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주장에서 탈피했다는 점이다.인간의 잘못으로만 돌릴 게 아니라 빙하나 이산화탄소,바다,태양 등 지구를 둘러싼 요소들의 움직임을 통해 이상기후를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유럽 18개국은 공동으로 출자,유럽중기예보센터 산하에 해들리 기후센터를 만들어 이상기후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이 책은 선진국의 이러한 기후연구 노력도 상세히 소개한다.1만 2000원.
▲기후의 반란, 실베스트르 위에 지음, 이창희 옮김/궁리 펴냄
▲기후의 반란, 실베스트르 위에 지음, 이창희 옮김/궁리 펴냄
2002-11-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