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콜금리 동결 美는 0.5%P 인하

韓銀, 콜금리 동결 美는 0.5%P 인하

입력 2002-11-08 00:00
수정 200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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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서울 박정현기자) 한국은행은 7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반영해 현행 4.25%의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0.5%포인트나 대폭 내렸다.이같은 미국 금리는 지난 1961년 7월이후 40여년만의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대외 여건면에서는 미국 등 선진국 경제의 회복지연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점을 감안해 콜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미국·이라크의 전쟁가능성이 종전보다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주가가 반등했으나 미국 경제의 회복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그는 “주택가격은 안정세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 지역 땅값이 동요하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FRB의 주요 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 금리를 1.75%에서 1.25%로 인하했다.

금리인하는 올들어 처음이다.금리는 지난해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인하됐으며 0.5%포인트 인하한 것은 8차례였다.

FRB는 성명에서 “추가 통화 완화 조치는 경제가 어려움을 뚫고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
2002-1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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