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복원 내년 본격 착수”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밝혀

“홍제천 복원 내년 본격 착수”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밝혀

입력 2002-11-06 00:00
수정 200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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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와 마포구를 가로지르는 홍제천의 자연천화사업이 내년 본격 착수된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5일 “홍제천 자연천화사업을 위해 서울시가 17억 420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본격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 구청장은 “홍제천의 자연천화 사업은 현재 건천(乾川)인 이곳에 물을 흐르게 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현재 지하로 물이 스며들고 있는 문제에 대해 연구하는 한편 지하철 역사에서 나오는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홍제천 상류에서는 물이 흐르고 있으나 밑으로 내려 오면서 지하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고려해 일단 저수로 바닥에 차수 매트를 설치하면 물이 스며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일단 옥천2교∼홍은교간 800m에 대해 내년에 저수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홍은교∼사천교간 4.5㎞에 대해서는 내년 실시설계 뒤 서울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구는 실시설계 때 물이지하로 스며드는 문제 등에 대해 청계천추진반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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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1-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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