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수석합격 김민정씨 공부비결 “처음부터 요약서 보지말고 좋은 교재 5차례 반복학습”

행시 수석합격 김민정씨 공부비결 “처음부터 요약서 보지말고 좋은 교재 5차례 반복학습”

입력 2002-11-04 00:00
수정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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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표한 46회 행정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국제통상직렬의 김민정(金旼貞·33·여·서울대 외교학과 졸)씨는 “교재선택과 답안지 작성 등에 대한 주변의 조언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신의 공부 비결을 밝혔다.

지난해 결혼한 김씨는 학창시절에는 ‘외교관’이 꿈이었다.그러나 몸이 약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대학을 졸업,고시의 꿈을 접었다.그러다 지난 98년 고시에 합격,공직생활을 하는 대학 동창생을 만나 용기를 얻은 뒤 고시에 도전했다.

◆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

고시에 합격한 친구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친구들로부터 교재와 강의등을 추천받았으며 공부 방법 등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들었다.또 합격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시공부를 하다가 힘들 때는 신문이나 시사잡지,시사방송 프로그램 등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다면.

좋은 교재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또 처음부터 요약서를 보지말고 제대로된 책을 5번 정도 읽는 것이 중요하다.처음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이후에는 하나하나 문제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어 나갔다.

교재를 보면서 유명 강사의 테이프를 구입해 반복해서 들었다.특히 답안지작성 연습은 학원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함께했으며,답안지에 대한 수험생과 강사의 지적이 많은 도움이 됐다.

◆어려웠던 과목은.

행정학이다.비전공인 데다 학문의 범위가 넓고,포괄적이어서 공부하기 힘들었다.하지만 국제경제와 국제법과 같은 과목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과목이라 어렵지 않았다.어학은 평소 관심이 많아 어렵지 않았다.제2외국어는 고등학교때 배웠던 불어를 선택했다.

◆시험 준비는 주로 어디에서 했으며 힘들었던 점은.

주로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시험을 앞두고는 신림동 고시촌의 독서실에서 집중적으로 준비했지만 밤에는 집에서도 공부를 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 2차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가장 힘들었다.다시 1차시험부터 봐야한다는 좌절감도 있었지만 남편과 주변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2002-11-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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