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대외활동 중단

붉은악마 대외활동 중단

입력 2002-11-02 00:00
수정 2002-11-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신인철(申寅澈)회장의 전격사퇴에 이어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붉은악마 회장 권한대행 서동렬(徐東烈·33)씨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선 진영의 붉은악마 끌어들이기와 이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인 것으로 안다.”면서 “25일 집행부 회의 결과 오는 12월19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붉은악마가 선거정국에 휩싸이지 않고,정치적 오해와 일반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붉은악마는 오는 20일 황선홍·홍명보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식을 겸한 한국과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에서는 대규모 응원을 펼칠 방침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2002-11-0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