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韓·美·日 정상회담/ 3국정상 공동발표문

APEC 韓·美·日 정상회담/ 3국정상 공동발표문

입력 2002-10-28 00:00
수정 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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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대통령,김대중 대통령 및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핵무기로부터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핵무기 프로그램이 미·북 기본합의문(AF),비확산 협약(NPT),북한의 IAEA 안전조치 협정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대한 위반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신속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에 따라 폐기하고,최근 일·북 평양선언에서 합의한 바에 맞게 모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문제를 3국간 긴밀한 협의 및 전 세계 모든 관심국들과 함께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강조했다.

3국 정상들은 남북대화 및 일·북 수교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해 북측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응할 것을 촉구하는 중요한 통로로 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김 대통령은 최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남측은 북측에 핵문제의 신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일·북 국교정상화가 북한과의 양자관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재강조했다.이런 측면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일·북 평양선언의 완전한 준수,특히 핵문제 및 납치문제를 포함한 문제에 관한 부분의 완전한 이행 없이는 일·북 수교회담이 완료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지난 2월 한국에서의 발언과 미·북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과감한 접근 방법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참여의 폭을 넓히는 경우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유의했다.그러나 3국 정상들은 북한의 국제사회와의 관계가 이제는 핵무기 개발계획을 폐기하기 위한 북측의 신속하고 가시적인 행동여부에 달려있다는 데 동의했다.

지역 및 국제적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3국 정상들은 3국간 긴밀한 협의와 공조의 지속이 북한에 대한 노력이 성공을 거두는 데 있어 긴요함을 재확인했다.
2002-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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