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한마당 축제인 제8회 부산 아·태장애인 경기대회(FG)가 26일 개회식을 갖고,오는 11월1일까지 7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43개국 2410명의 선수가 참가해 17개 종목 49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될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명의 선수단을 구성,종합순위 2위를 노리고 있다.지난 9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대회때는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의 영광 못지않은 감동적인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곳곳에서 펼쳐질 전망이다.육상부문에서는 뇌성마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해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최용진(35) 선수가 참가한다.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로 불리는 최 선수는 8살때 뇌염을 앓다 92년 뒤늦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육상선수에의 꿈을 키웠으며,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수남(35)·신정희(35) 선수는 누워서 바벨을 들어올리는 역도 경기의 부부 대표선수로 유명하다.힘들 때면 서로 어깨를 주무르며 연습해 왔다는 이부부는 “이렇게 같이 참가하는 것도 너무 기쁜 일”이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인승 이하 자가용승용차에 대해 의무 2부제를 시행하고,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43개국 2410명의 선수가 참가해 17개 종목 49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승부를 겨루게 될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27명의 선수단을 구성,종합순위 2위를 노리고 있다.지난 9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회 대회때는 137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의 영광 못지않은 감동적인 인간 승리의 드라마가 곳곳에서 펼쳐질 전망이다.육상부문에서는 뇌성마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습을 거듭해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최용진(35) 선수가 참가한다.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로 불리는 최 선수는 8살때 뇌염을 앓다 92년 뒤늦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육상선수에의 꿈을 키웠으며,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수남(35)·신정희(35) 선수는 누워서 바벨을 들어올리는 역도 경기의 부부 대표선수로 유명하다.힘들 때면 서로 어깨를 주무르며 연습해 왔다는 이부부는 “이렇게 같이 참가하는 것도 너무 기쁜 일”이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개회식과 폐회식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인승 이하 자가용승용차에 대해 의무 2부제를 시행하고,일부 도로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순녀기자 coral@
2002-10-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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