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AP,AFP통신,BBC,CNN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은 23일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핵 문제를 대화로 풀어가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 발표사실을 타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BBC와 CNN은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며 핵 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는 남북 양측의 공동보도문을 싣고 대화로써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로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BBC는 “핵 개발 계획이 한국민과 국제 사회에 깊은 우려를 일으킨다는 남측의 의견을 북한이 경청한 것은 중요하며 합의문은 긍정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이라는 정세현 통일부 장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CNN은 그러나 합의문을 통해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미국,한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서약을 존중하기로 명확히 약속하지는 않았음을 지적했다.
AP통신은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회담에서의 합의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대화로 해결하려는 한국측 입장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등 관계국 정상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P 통신 역시 북한이 IAEA 등과의 합의를 준수한다는 명시적 약속을 합의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BBC와 CNN은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며 핵 문제를 비롯한 모든 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는 남북 양측의 공동보도문을 싣고 대화로써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로 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BBC는 “핵 개발 계획이 한국민과 국제 사회에 깊은 우려를 일으킨다는 남측의 의견을 북한이 경청한 것은 중요하며 합의문은 긍정적인 일보를 내딛는 것”이라는 정세현 통일부 장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CNN은 그러나 합의문을 통해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미국,한국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서약을 존중하기로 명확히 약속하지는 않았음을 지적했다.
AP통신은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회담에서의 합의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를대화로 해결하려는 한국측 입장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등 관계국 정상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P 통신 역시 북한이 IAEA 등과의 합의를 준수한다는 명시적 약속을 합의문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02-10-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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