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救黨연대 추진

민주 救黨연대 추진

입력 2002-10-23 00:00
수정 2002-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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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 중도성향 의원들이 가칭 ‘구당 연대’ 결성을 추진하고 나서 당내분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와 정몽준(鄭夢準)·이한동(李漢東) 의원,자민련 간에 추진돼온 ‘4자 연대’는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 내분과정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탈당파 사이에서 중립을 지켜온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한미정책포럼과 김근태(金槿泰) 의원의 평화개혁연대,그리고 동교동구파 등 중도세력과 후단협의 일부 이탈세력들이 이달중 구당 연대를 결성,당의 분열을 막아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 관계자가 22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노 후보측과 탈당파간의 분열을 막고 정권 재창출을 하기 위해 중도성향 의원 50여명이 구당 연대를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당연대는 노 후보를 지지하되,11월중 정몽준 의원과 특단의 후보단일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한화갑 대표가 이끄는 한미정책포럼(이사장 文喜相) 소속의원 16명은 이날 조찬모임을 갖고 “지금은 당 공식후보인노 후보를 지지한다.”는 원칙에 동의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이들은 “후보단일화는 나중에 정말 안될 때 논의한다.”는데 중지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근태 의원이 이끄는 평화개혁연대 소속 의원 10여명도 이날 오후 모여노 후보와 정몽준 의원의 막판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동교동 구파 의원들도 최근 신파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구당연대 결성 취지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몽준 의원 진영은 민주당 후단협 및 자민련 등과의 4자 연대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독자 창당 방침을 굳히고 다음달 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국민통합21 창당대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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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진경호기자 taein@
2002-10-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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