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책 어때요 300자 서평/ 요절 - 요절화가 12인 생애 다뤄

이런책 어때요 300자 서평/ 요절 - 요절화가 12인 생애 다뤄

입력 2002-10-18 00:00
수정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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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열정과 치유불능의 고독,감당할 수 없는 광기를 지닌 열두명 요절화가들의 삶의 모습을 담았다.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주제별로 작가들을 분류했다.때문에 ‘동방의 루오’로 호평받던 때 운명의 여인 마사코를 만나 애절한 사랑 끝에 자멸한 이중섭과 신체적 불구를 극복하고 자부심 하나로 세상과 맞섰지만 사랑 앞에 무력했던 손상기가 한 범주에 묶였다.시대는 조선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공재 윤두서,능호관 이인상,고람 전기의 삶도 다룬다.저자는 “요절은 젊음만이 향유할 수 있는 황홀한 고통의 이니시에이션”이라고 말한다.1만 2000원.

▶ 조용훈 지음 / 효형출판 펴냄

2002-10-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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