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북아일랜드 직접통치 재개

英, 북아일랜드 직접통치 재개

입력 2002-10-16 00:00
수정 2002-10-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런던 연합)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 및 의회의 기능이 14일 자정(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부터 정지되고 영국의 직접 통치가 재개됐다.

지난 98년 체결된 북아일랜드평화협정에 따라 이듬해 출범한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및 의회의 기능이 정지된 것은 이번이 4번째로 관측통들은 자치 정부가 평화협정 체결 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존 리드 영국 북아일랜드 장관은 관저인 벨파스트의 힐즈버러성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치 정부 기능 정지가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으나 직접 통치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드 장관은 그러나 내년 5월로 예정된 총선 일정은 유효하다고 말했다.북아일랜드 자치 정부 및 의회의 기능 정지는 구교파 준군사조직인 아일랜드공화군(IRA)의 간첩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를 들어 신교파 정당들이 IRA 정치조직인 신페인당 소속 각료 2명의 축출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영국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초래된 것이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thumbnail -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경찰은 이 달 초 아일랜드 공화당 간부 일부가 IRA 스파이 활동을 한 정보를 입수한 뒤 급습,조사한 끝에 정부내 직위를 이용해 민감한 정보들을 IRA에 제공한 혐의로 이들을 체포했다.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자치 정부가 신구교파간의 첨예한 갈등으로 파국에 처해질 것을 우려,아일랜드의 버티 어헌총리와 상의 끝에 ‘기능 정지' 처방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2-10-1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